두둥! 첫 포스팅!
안녕하세요. 지크입니다!
티스토리 가입 후 첫 포스팅을 정보처리기사로 하게 됐습니다. 2년 간 수 없이 괴롭혀왔던 정보처리기사...네 이놈... 이제는 헤어지자...
지난 10월 7일 2018년 3회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.
새벽 2시에 일어나 시험장 근처 24시 카페에서 밤새 마지막 공부를 했습니다.
그 전날 까지 점수가 60점 커트라인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..
2017년 3회차 응시했을 때 처참하게 발렸던 기억이 있어서 2018년엔 응시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.
회차 |
종목 |
응시자 수 |
합격자 수 |
합격률 |
17년 1회 차 |
정보처리기사 |
8,327 |
4,751 |
57% |
17년 2회 차 |
정보처리기사 |
8,977 |
1,564 |
17% |
17년 3회 차 |
정보처리기사 |
9,898 |
1,138 |
11%(...) |
그런데 그 1, 2회 합격률 60% 무엇...?
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 1주일 간 휴일도 반납하고 하루 14시간 씩 공부했습니다. 불안해서 살 수가 없었어...
공부는 기사퍼스트(<-링크)로 했습니다. 시나공으로 공부하는 것도 생각해봤으나 지난 필기도 두 번만에 붙고 실기도 한 번 떨어져서 뭔가 다른 곳에서 하고 싶었거든요. 그래서 구글링을 해보니 기사퍼스트가 뙇!
인강도 꽤 잘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. 본래 모든 시험은 인강 없이 보는 스타일이지만 너무 절박해서 인강 신청...!
가격은 10만원 정도 합니다.
'이번에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..'
벼랑 끝까지 몰아붙였더니 스트레스가 꽤 심했지만 그만큼 더 간절하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.
시험지를 받았을 때 미소가 지어졌습니다. 시작부터 상당히 쉽게 출제됐거든요.
제일 문제였던 업무 프로세스 과목을 가장 쉽게 넘었습니다. 하지만 C언어가 발목을 잡을 줄이야..
문제는 일찍 풀었지만 한 다섯 번 여섯 번 가량 더 훑어본 것 같아요. 하나라도 덜 틀리자는 마음으로...!!
아래는 가답안입니다. 여러분들도 꼭 합격하시길..
※순서도는 대/소문자 구별을 하지 않으며, 답이 여러 개인 문제는 부분 점수가 있습니다.
※전산영어를 제외한 모든 문제는 조건이 없으면 한글/약어/풀네임 모두 정답입니다.
>>알고리즘(배점 25점)<<
1. 순서도(배점 12점)
- 답: input(2), input(t+2), binary(t+1), input(j+1), gray(j+1), k=1, 4, 1(또는 k=4, 1, -1)
2. JAVA(배점 3점)
- 답: 12
3. C언어(배점 5점)
- 답: n-1, hist[i]
4. C언어(배점 5점)
- 답: Next, pop()
>>데이터베이스(배점 25점)<<
1. SQL(배점 2점)
- 답: 1
2. SQL(배점 5점)
- 답: SELECT 학번 FROM 학생 WHERE 이름 LIKE'이%' ORDER BY 학년 DESC;
3. 릴레이션 용어(배점 12점)
- 답: 애트리뷰트 또는 칼럼, 튜플 또는 로우(row), 도메인, NULL, 차수(Degree), 카디널리티(또는 기수, 대응수)
4. 병행제어(배점 6점)
- 답: O,X모두, O, 타임 스탬프(첫 번째 문제는 정확한 제시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둘 다 정답이라고 합니다.)
>>신기술(배점 25점)<<
1. 용어(배점 15점)
- 답: 트러스트존, QKD, APT, 가용성, 킬스위치
2. 용어(배점 10점)
- 답: MEMS, 위키노믹스, 웨버홀리즘, 컴패니언 스크린, IMT-2020
>>업무프로세스(배점 15점)<<
- 답: EA, ERP, EAI, MOT, VOC
>>전산영어(배점 10점)<<
- 답: VPN, VOIP, DRM
가채점 결과 72점이네요.. C언어 문제에서 부분 점수를 노려야 하는 상황입니다.
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6일이네요. 다음 포스팅 때는 꼭 합격 통지서를 휘날리며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 ㅠ...